강원지방경찰청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강원경찰청은 16일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청내 봄내마루 대회의실에서 옥도근 청장을 비롯해 이영성 한국일보 편집국 부국장, 백인기 KB국민은행 경기ㆍ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경찰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국 16개 광역시도 경찰청이 모두 내 고장 사랑운동에 참여하는 결실을 맺었다.
옥도근 청장은 이날 '강원경찰 사랑 1호 카드'를 발급 받았다. 옥 청장은 "이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됐다"며 "봉사하는 경찰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강원경찰청은 가입 시 1구좌 당 적립되는 1만원과 사용액의 0.2%를 투병중인 경찰 지원 및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강원도 내 17개 경찰서에서는 1,600여명이 내 고장 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은 "강원경찰이 서로를 배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통로가 돼 달라"고 말했다.
춘천=박은성기자 esp7@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