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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보안관제, 내년 중·고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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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보안관제, 내년 중·고교로 확대

입력
2011.03.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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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내년부터 학교보안관제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동대문구 전농동 전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올해 시내 547개 국ㆍ공립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일 학교보안관' 체험과 학교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전곡초교를 찾은 오 시장은 "학교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교육환경"이라며 "내년에 여학교와 취약 지역 중•고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자녀들이 학교 폭력을 걱정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학교장 면담 등을 거쳐 학교보안관 1,094명을 선발, 이달 2일부터 시내 547개 국•공립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 두 명씩을 배치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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