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재야, 486 세대, 친노진영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진보개혁모임’이 8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민주당이 진정한 진보개혁정당으로 변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데 앞장서겠다”며 “진보와 통합이란 시대적 소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와 김근태 전 의원, 문희상 의원은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았고 원혜영 의원은 운영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한다.
모임에는 당내 486 세대 모임인 ‘진보행동’의 이인영 최고위원, 강기정 조정식 의원, 우상호 전 의원 등과 김근태 전 의원이 이끄는 ‘민주평화연대’ 소속 유선호 최규성 의원 등이 참여했다. 또 과거 ‘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 원혜영 의원과 유인태 전 의원, 친노진영의 백원우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이 참여한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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