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YG엔터테인먼트, 2011년 공동 마케팅 전개세븐, 유인나 등 소속연예인 광고 모델, 콘텐츠 제휴, 니콘송 음원발표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와 빅뱅, 2NE1 등이 속한 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가 올 한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니콘과 YG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동 마케팅 전개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빅뱅, 2NE1, 세븐, 유인나 등 YG 소속 전체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양사는 콘텐츠 제휴 및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마케팅을 위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YG 소속 연예인들의 일상을 니콘 제품으로 기록하고 이를 에피소드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2011년 모든 니콘 영상 CF는 니콘의 동영상 기능을 갖춘 DSLR 카메라 제품으로 촬영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올해 전개할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도 YG 소속 연예인들이 참여하게 되며 ‘니콘송’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과 엔터테인먼트사 전체 연예인이 참여하는 연중 캠페인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메바야시 대표는 “최근 카메라 시장에 빠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니콘이미징코리아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을 맞게 됐다”며, “니콘이미징코리아와 YG 엔터테인먼트는 무엇보다 기술과 실력을 중히 여기고, 각각의 산업 분야에서 대중 문화를 선도하며 미래 지향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협약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20~30대 젊은 세대를 고객층으로 끌어들여 국내 DSLR 시장 1위, 콤팩트 카메라 시장 2위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새로운 캠페인 ‘A Shot A Day’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연중 캠페인 ‘A Shot A Day’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2011년 마케팅 전략의 핵심 컨셉이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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