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의 목소리 연기로 잘 알려진 성우 백순철씨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캘리포니아대 병원에서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백씨는 1982년 KBS 성우 17기로 입사해 ‘손오공’과 ‘베르사이유의 장미’ 등 주로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박상민이 연기한 김두한 역 목소리를 대신 녹음했다. 장례는 4일 현지에서 치러진다. 유족은 성우 출신 아내 류선씨와 두 아들이 있다. 미국 연락처 310_801_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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