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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약국 늘었다/ 서울 255곳으로… 야간약국도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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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약국 늘었다/ 서울 255곳으로… 야간약국도 많아져

입력
2011.02.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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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전체약국 5,088곳을 조사한 결과 연중무휴 약국이 지난해 131곳에서 올해 255곳으로 증가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야간 약국은 지난해 265곳에서 300곳으로 늘었다. 연중무휴 약국은 1년 365일 영업을 하거나 명절 연휴에만 쉬는 곳이며, 야간 약국은 밤9시 이후에도 운영을 하는 곳이다. 명절에는 따로 당번약국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중무휴 약국과 야간 약국 모두 노원구에 가장 많다. 자치구 별 연중무휴 약국 수는 노원구 39곳, 성북구 34곳, 강남구 28곳 순이다. 야간약국 수는 노원구 34곳, 중랑구 25곳이고 종로ㆍ동대문ㆍ성북ㆍ강남구에 각각 19곳이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은 강남구에만 3곳이 있는데 모두 논현 1동에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일대가 밤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24시간 문을 여는 약국이 모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약국은 지난해 259곳에서 올해 489곳으로 늘었다. 영어 가능 약국이 456곳으로 가장 많고 일어 65곳, 중국어 31곳 순이다. 연중무휴ㆍ야간 약국 정보는 당번약국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산콜센터(120)나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 전화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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