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혜정스님이 22일 충북 괴산 각연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9년, 세수 79세.
스님은 1933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53년 출가했다. 1955년 조계사에서 구족계를 받아 정식 스님이 된 이래 법주사 해인사 봉암사 등의 선원에서 10차례 안거를 했다. 법주사 주지를 거쳐 1977년 조계종의 제 14대 총무원장이 됐고 2004년 대종사의 법계를 받았다.
영결식은 스님의 재적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다비식은 법주사 연화대. (043)54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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