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손학규 '통 큰 행보' 릴레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손학규 '통 큰 행보' 릴레이

입력
2011.02.21 12:06
0 0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정책 자문을 위한 특별보좌단을 구성했다. 계파에 연연하지 않은 특보단 인선을 두고 손 대표가 4ㆍ27 재보선을 앞두고 야권 연합을 위해 '통 큰 양보'를 주장한 데 이어 '통 큰 행보'를 보여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당 핵심관계자는 21일 "손 대표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의원을 중심으로 현역 11명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며 "조만간 손 대표와 특보단 의원들간 만남을 가진 뒤 공식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계 인사로는 특보단장을 맡을 예정인 신학용 의원과 송민순, 이찬열 의원이 포함됐다. 이에 정세균계인 노영민 의원과 친노계인 백원우, 이용섭 의원, 쇄신연대 소속으로 정동영 최고위원과 가까운 강창일, 주승용 의원, 구민주계인 안규백 의원이 두루 참여한다. 중립성향의 박선숙 이윤석 의원도 포함됐다.

특보단 인선이 자기 사람 챙기기로 이뤄졌던 관행에 비하면 이번 인선에선 계파 배분이 적절히 이뤄졌다는 의견이 다수다. 손 대표가 초계파 인선을 통해 통합형 리더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선 "원외 특보단 구성까지 지켜봐야 초계파 인선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견제하고 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