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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 사절이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찬양하는 노래인 '발걸음'을 연주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평양 발로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을 하루 앞둔 이날 북한은 외교 사절과 외국 대표단을 초청한 생일 경축 행사에서 수중 발레 공연을 했는데, '발걸음'이 반주곡 중 하나로 쓰였다는 것이다. 외교 사절이 참석한 행사에서 '발걸음'이 연주된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의미를 부여했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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