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마트 5월 분할
신세계가 5월부터 백화점과 마트 부문을 나눠 ㈜신세계, ㈜이마트란 이름의 별도 회사로 분할된다. 신세계는 15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기업분할 비율은 자본금 기준 ㈜신세계 26.1%, ㈜이마트 73.9%이며, 각 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동일한 비율로 분할 정리된다. 이에 따라 두 회사 자본금은 ㈜신세계가 492억원, ㈜이마트는 1,393억8,000만원 수준이 된다.기존 계열사들도 사업연관성에 맞춰 각각 귀속된다.
금감원 수석 부원장에 최수현씨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에 최수현(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25회로 금감위 기획행정실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한나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에 이수화씨
농협은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에 이수화(사진) 전 농촌진흥청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농림부 농업금융과장, 산림청 차장 등을 거쳐 경북대 석좌교수로 재직해 왔다.
법원, 현대건설 매각분쟁 현대그룹 항고 기각
서울고법 민사40부(김용덕 부장판사)는 15일 '현대차그룹을 현대건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거나 주식 매각을 진행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서 현대그룹의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대그룹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으로부터 받은 1조752억원을 자기자금으로 기재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나 이는 실질적인 대출자금이며 자금 출처를 충분히 해명하지 않은 만큼 MOU 해지는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납득할 수 없다"며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최고'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2010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 6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올해 종합부문 격인 ▦세계 최우수 공항과 ▦아시아ㆍ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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