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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구하기 너무 힘든데… 차라리 '할인 미분양'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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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구하기 너무 힘든데… 차라리 '할인 미분양' 사볼까

입력
2011.02.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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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급등으로 전세에서 내 집 마련으로 고개를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 발코니·새시 무료 시공이나 분양가 할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로 내 집을 장만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전세가 폭등에 시달리기 보다 차라리 당장의 목돈 부담이 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할인혜택 제공 미분양 단지를 소개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는 대우건설이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잔여가구를 최대 1억8,000만원 할인해 분양 중이다. 2차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해 이자 후불제도 시행중이다. 2호선 잠실나루(성내)역과 잠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괜찮은 편. 한강시민공원과 롯데백화점, 서울아산병원 등이 가깝다. 특히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승인 후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금호건설이 '리첸시아 방배'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분양가는 3.3㎡ 당 1,800만~2,000만원 선. 기존 분양가 대비 25~33%까지 할인된 가격이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 엠코타운'을 선보이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과 도보 3분 거리로, 노량진 수산복합테마파크, 노량진 민자역사 건설,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 건립 등의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120㎡(전용면적)형은 현재 1억3,000만~1억9,400만원을 할인분양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산본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계약금은 정액제이며 층별로 17~23%까지 분양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도 아파트 할인분양을 한다. 잔금 선납 시에 10%를 할인해주는 조건. 전용 83~192㎡형으로, 지하2층,지상 20~26층 12개동에 1,054가구로 지어진다. 수도권 전철 부개역이 걸어서 3분 안팎인 역세권 입지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나서선 곤란하다. 나기숙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미분양 할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며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단지이거나 대형면적이 주로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입지나 가격을 비교해보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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