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에 33번째 주교가 탄생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7일 수원교구 이성효 리노(54ㆍ사진) 신부를 수원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 보좌주교는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지만, 부교구장 주교와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은 없다. 이로써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대주교 2명, 주교 19명과 은퇴한 11명을 합쳐 33명이 되었다.
신임 이 주교는 1992년 사제 서품을 받고 수원교구 호계동 본당 보좌신부, 오산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수원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 학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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