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미디어 산업의 전환기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변신을 시도합니다.
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뉴스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뉴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는 독자를 단순 뉴스 수용자에서 생산ㆍ유통도 함께하는 뉴스의 프로슈머(Prosumer)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일보는 뉴스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크게 확대하는 새로운 미디어상(像)을 모색하려 합니다. SNS 등을 통해 독자, 네티즌, 모티즌(Motizen)들과 뉴스 기획ㆍ취재는 물론 뉴스 평가와 유통에도 같이 하겠습니다. 외부 비판과 제언을 뉴스 제작에 반영하고 뉴스와 관련된 궁금증을 함께 풀어나가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별로 최적화한 뉴스를 공급하겠습니다. 뉴스 소비가 많은 시간대에 실시간 속보와 한국일보만의 기획물, 깊이 있는 해설, 관점 있는 논평을 전하겠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뉴스 제작도 시도합니다. 새 기획물 'H_Story'로 온ㆍ오프 공간을 넘나들며 영상물과 텍스트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융합형 뉴스를 선보입니다. 한국일보와 자매지들의 뉴스 생산 능력을 결집한 복합 뉴스 콘텐츠도 제작, 공급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일보는 최근 편집국에 디지털뉴스부를 신설, 온ㆍ오프 통합매체로의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말 섹션 'H'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읽을거리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H는 한국일보의 이니셜임과 동시에 가슴으로 통하는 소통과 조화(Heart & Harmony)를 뜻합니다. H는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직격 인터뷰', 뉴스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파헤쳐보는 'News in News',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강의와 토론현장을 다룰 '명강의를 찾아서' 등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재미 있는 기업 스토리와 경제현상의 다각적인 분석을 담은 기존 'Weekend Biz'와 국제적 현안을 해부한 '월드인사이드'도 H에 함께 소개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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