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았지만 한두 차례 더 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5일 “2월에는 추위가 물러가고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중순께 일시적으로 한기가 남하해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0일 영하 9도로 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월 중순 서울의 평년기온(영하 1도~영상 1도)보다 훨씬 낮은 것이지만 일시적인 추위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2월 하순에는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고, 3월 초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오겠다”고 내다봤다.
남보라기자 rara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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