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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년 좌담회 표정/ "진정성 없는 정치광고" 민주당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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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년 좌담회 표정/ "진정성 없는 정치광고" 민주당 혹평

입력
2011.02.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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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좌담회에 대해 "진정성을 찾기 힘든 정치 광고였다"고 평가절하했다. 차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물가 불안과 안보 위기 등에 대한 대통령의 진솔한 대답을 듣고 싶었고, 국가 재난 상황을 초래한 구제역에 대해서는 변명이 아닌 사과를 듣고 싶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차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개헌 언급에 대해서는 "여당의 대권후보를 무력화하고 개헌으로 실정을 덮어보려는 국면 전환용 의도를 드러냈다"며 "개헌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과 관련해서는 "충청권에 보내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세종시 문제로 충청 주민들에게 상처를 줬으면 됐지 다시 한번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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