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의 숨 고르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2월 첫째 주부터 2주간은 전국에 신규청약이 예정된 곳은 단 1곳도 없을 정도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민간 건설사들은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 및 서울 강남ㆍ서초 보금자리주택 청약 여파 등을 고려해 2월 중순 이후 분양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는 31일로 예정된 경북 상주시 '상주 냉림지엘 리더스파크골드1ㆍ2단지'의 당첨자 계약이 유일한 분양 일정이다. 설 연휴 다음주인 다음달 8일에는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서 '목포 하당 펠리시아'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11일에는 국민임대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리엔파크 4단지'와 서울 구로구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 2ㆍ6단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이펜하우스 2~4단지'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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