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에 실버커뮤니티센터 건립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7일 "강남구 세곡동 국민임대주택단지에 1,407억5,000만원을 들여 2013년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을 세우고, 2015년까지 실버커뮤니티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은 1만4,54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3개동 총면적 4만2,131㎡ 규모로 건립된다.

총 240병상 규모로 꾸려지는 노인전문병원은 국내 종합대학병원급 의료진이 신경과, 한방과, 내과, 통증클리닉 등의 분야를 진료한다. 민간업체 투자비를 장기간 분할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되며, 정부가 사업비 50%를 지원키로 했다. 노인요양시설은 200병상 규모로, 민간 직접투자방식으로 건립해 운영된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