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주부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줄 똑똑한 가전제품들이 눈에 띈다.
이들 가전은 식혜 등 전통요리를 만들고, 손이 많이 가는 채썰기와 다지기 등을 돕는 제품부터 음식준비보다 더 고민인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설거지를 돕는 것까지 다양하다.
PN 풍년의 '꾸뜨'는 식혜, 약식, 각종 찜 요리와 같은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평소에는 홍삼액 추출, 흑마늘, 청국 발효와 같은 건강식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만능가전이다.
전과 만두요리 재료를 편리하게 다져주는 필립스의 '푸드 프로세서'는 믹서기, 거품기, 반죽기 등 용도별로 특화된 보조기기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명절이라 양도 많고 종류도 많은 채소와 과일 같은 재료를 다지거나 갈고 채 써는 일을 한결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 '클리베'는 설 음식 장만 후 가장 꺼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평소보다 양도 많아 한꺼번에 버리기 힘들고 냄새까지 고약한 명절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 배수구와 연결해 직접 처리한다.
동양매직 '클림'은 주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주방 일인 설거지를 돕는 식기세척기다. 클림은 3중 고온 살균 세척 기능을 갖춰 손으로는 닦을 수 없는 세균까지 99.9% 살균해 준다. 또 손 설거지보다 절반 이상 물을 적게 써 에너지 절약 효과도 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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