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홈페이지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맞춰 태블릿 PC 형태로 개편됐다. 박 전 대표측은 26일 의정활동, 걸어온 길, 사진, 뉴스, 게시판 등의 코너를 앱 형태로 제작한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박근혜의 스마트 정치'라는 구호도 내걸었다.
'박근혜 앱'은 뉴스, 블로그, 트위터, 동영상, 프로필 등으로 구성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박 전 대표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게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앱만 공개된 상태이며 아이폰용 앱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정치인의 개인 앱이 만들어진 것은 박 전 대표가 처음이다.
'박근혜 QR(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담은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코드'도 등장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박 전 대표의 공식 홈페이지나 미니홈피, 트위터 등으로 바로 연결된다. 박 전 대표는 스마트 홈페이지 구상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며"이를 통해 국민과 좀 더 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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