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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엔 우리동네 모습 어땠을까/ 서울시, 항공사진 유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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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엔 우리동네 모습 어땠을까/ 서울시, 항공사진 유료 서비스

입력
2011.0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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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도 지난 40년 간 변화한 서울의 정밀 항공촬영 사진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1971년부터 청와대 인근을 제외한 서울 전역의 항공사진을 매년 찍어 관리해왔다. 시가 보관하고 있는 항공사진은 일반 위성영상보다 해상도가 높아 집 마당에 있는 나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로 사진을 받아 볼 경우 한 지역의 변화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

시는 2003년부터 사진을 시민들에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학술연구나 재산관련 증빙자료로 활용도가 높아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44매를 제공해 2008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시는 내년부터는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한다는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항공사진이 필요한 시민은 시 건축기획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3일 후 사진을 수령할 수 있다. 수수료는 원본크기 항공사진 1매당 만원, 확대 항공사진ㆍ양화필름 각 1매에 2만원이다. 문의 (02)3707-8275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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