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상공회가 24일 ‘내고장 구로사랑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김한기 구로구상공회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내고장구로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임직원 150명의 가입신청서를 국민은행에 추가로 전달했다.
김 회장은 “구로상공회가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기업인도 기업 활동뿐 아니라 일정 부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로구상공회는 카드 가입 시 계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에 해당하는 발전기금을 적립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김 회장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듯 관내 모든 구민이 기부와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서울시 25개 구 중 최초로 100억 조성기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상욱기자 thot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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