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매달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박 총장은 23일 "임원 연봉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고 공동모금회가 봉사기관인 만큼 이달부터 매달 급여일인 20일 자동이체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의 연봉은 9,000만원 수준으로 각종 세금과 보험금 등을 제외하면 실 수령액은 월 600만원 정도다.
박 총장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고 기부금 행렬도 줄어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쇄신부터 시작해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배분공시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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