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重 올들어 드릴십 3척 싹쓸이 수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重 올들어 드릴십 3척 싹쓸이 수주

입력
2011.01.19 17:30
0 0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원유시추선) 3척을 '싹쓸이'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세계 2위의 시추회사인 노블드릴링으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길이 229㎙, 폭 36㎙이며 해수면에서 12㎞까지 시추할 수 있는 이들 드릴십의 수주 금액은 총 1조1,40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4일에도 미국 다이아몬드사로부터 5,900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3척을 모두 따냈다.

심해의 원유를 시추하는 선박인 드릴십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이 물량의 대부분을 수주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에야 첫 드릴십인 '딥워터 챔피언'호를 건조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후발주자다. 하지만 이 배가 첨단 기술력과 연료효율성,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계속 드릴십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