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는 저개발국과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착한 선물’을 준비하면 어떨까.
아름다운가게는 19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설 선물로 공정무역(Fair Trade) 상품선물세트, 사회공익상품, 재활용디자인상품 등을 제안했다. 공정무역 상품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거품을 뺀 것이고, 공익상품은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자활단체, 장애인공동체 등이 생산한 제품을 말한다.
아름다운가게가 이번에 준비한 설 선물은 원두커피 세트 2종(공정무역)과 유기농 과일잼세트, 우리밀 쿠키세트, 친환경천일염세트(공익상품) 등 총 27가지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공정무역 상품 수익금은 저개발국 개발 사업에 쓰이고, 공익상품 구입은 저소득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공익활동에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선물세트는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과 온라인쇼핑몰(beautyifulmarket.org)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성기기자 hang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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