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제68회 골든글로브 4관왕에 올랐다.
페이스북 창업 뒷얘기를 그린 ‘소셜 네트워크’(감독 데이비드 핀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주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가장 많은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톰 후퍼 감독의 ‘킹스 스피치’는 콜린 퍼스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그쳤다. 여우주연상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에게 돌아갔다. ‘성난 황소’ 등으로 여덟 번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로버트 드니로는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이밖에 영화 코미디ㆍ뮤지컬 부문 남녀 주연상은 ‘바니스 비전’의 폴 지아매티와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아네트 베닝, 애니메이션상은 ‘토이스토리3’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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