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창립 50년 만에 첫 여성 부행장이 탄생했다. 기업은행은 16일 권선주(55) 중부지역본부장을 첫 여성 부행장(카드사업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권 신임 부행장은 그 동안 은행 내에서 '최초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지역본부장' 등 각종 기록을 세워온 인물.
경기여고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입행해 CS센터장, PB사업단 부사업단장, 외환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는 김규태 부행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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