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잉글랜드 축구 A매치 추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한국에서 태극전사들과 친선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데이비드 리처즈 잉글랜드축구협회 부회장 겸 프리미어리그 회장이 16일 방한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잉글랜드 대표팀 간 친선경기 및 양국 축구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리처즈 회장은 17일 오후 3시 30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방한 친선경기 개최, 한국 프로축구 승강제 구축을 위한 프리미어리그의 각종 운영 정보 및 매뉴얼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양국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윤정환, 일본축구 2부리그 감독 취임
일본 J2리그(2부) 사간 도스의 감독 대행을 맡아왔던 윤정환(38)이 대행 꼬리표를 뗐다. 사간 도스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수석코치 겸 감독 대행을 2011시즌부터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선수시절, 대표적 테크니션인 윤정환은 2006년 사간 도스로 이적한 뒤 2007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8년부터 사간 도스의 코치로 활동하던 윤정환은 지난해 수석 코치 겸 감독 대행을 맡았다. 윤정환은 “사간 도스에서 생활 한지 6년째다. 감독의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프로야구 신생팀 창단절차 등 문의
경기도가 프로야구 신생팀 창단 작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은 14일 오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을 방문해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만나 프로야구단 창단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도가 B모 건설업체와 수원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 창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KBO와 협의 절차에 들어간 것. 수원은 현대 유니콘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수원구장을 고치면 경기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없고 B건설은 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프로야구단 창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 순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1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15일로 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과 16일 1,2라운드를 치러 컷을 통과한 선수들을 가린 뒤 17일 하루 동안 3,4라운드를 잇따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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