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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산·의정부 학부모들 고교평준화 70% 이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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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산·의정부 학부모들 고교평준화 70% 이상 찬성

입력
2011.01.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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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부모 70% 이상 찬성 설문조사 교과부 제출

경기도교육청은 광명ㆍ안산ㆍ의정부시의 학부모 70% 이상이 고교평준화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한길리서치가 지역별 학부모 5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했고, 찬성률은 각각 광명 78.3%, 안산 77.1%, 의정부 72.5%였다.

광명ㆍ안산ㆍ의정부 고교평준화는 김상곤 도교육감의 선거공약으로,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평준화를 추진했다. 2012년 평준화 시행을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지역(평준화 지역)에 관한 규칙' 개정을 교과부에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규칙이 개정되면 학교군 행정예고와 도의회 의결을 거쳐 학교군을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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