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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량 증가, 환기할 시간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LED 조명 화분'을 개발해 12일 일반에 공개했다.
농진청 이재욱 박사가 개발한 이 화분은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CO₂의 농도에 따라 LED 전등에 여러 색의 빛이 들어온다. 실내 CO₂ 농도가 정상(800ppm이하)일 때는 초록색, 800ppm이상이면 파란색, 1,000ppm이 넘으면 강제 환기시점을 알려주는 빨간색으로 변한다. 농도가 과다한 상태인 1,500ppm이상이면 아예 불이 꺼진다.
이 LED 조명화분에는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음이온, 피톤치드, 산소 등을 방출하는 공기정화 식물을 심는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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