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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길라잡이] 팬택 '베가 엑스', SW실행 인터넷 접속 초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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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길라잡이] 팬택 '베가 엑스', SW실행 인터넷 접속 초고속

입력
2011.0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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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최근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용으로 내놓은 '베가 엑스'(사진)는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 실행 속도와 인터넷 접속이 빠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비결은 스마트폰의 핵심인 CPU와 메모리 반도체에 있다. 팬택은 이 제품에 퀄컴의 2세대 CPU인 MSM8255를 사용해 3D 그래픽 구현 속도가 1세대 CPU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도 적다. 또 내장 메모리 반도체도 DDR2 메모리를 사용해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를 DDR1 메모리보다 1.5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접속 속도가 아주 빠르다. 각종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3~5초 이내에 사이트 화면이 나타나며 다른 사이트로 이동도 빠른 편이다. 더불어 잠금 상태 화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잠금 상태에서도 부재중 전화나 수신 문자 내용,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사회관계형서비스(SNS) 이용자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트위터, 미투데이에 올린 글을 시간 순으로 한 번에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무선주파수(RF)용 안테나를 내장해 모바일 뱅킹 및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화면은 4인치로 큰 편이지만 무게가 가볍다. 팬택은 4인치 이상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가벼운 119.9g이라고 밝혔다. 특히 폭이 62.8㎜로 좁은 편이어서 한 손에 쥐었을 때 쏙 들어온다. 따라서 한 손에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각종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팬택 관계자는 "4인치 이상 스마트폰 가운데 폭이 가장 작은 제품"이라며 "손에 쥐는 느낌을 고려해 편한 크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KT와 LG유플러스용으로 출시됐지만 제품 사양이 다르다. KT용은 퀄컴 2세대 CPU와 DDR2 메모리 반도체, 카메라용 LED 플래시를 장착한 반면 LG유플러스용은 퀄컴 1세대 CPU와 DDR1 메모리 반도체를 장착했고 카메라 플래시가 없어 사양이 떨어지는 편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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