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억' 7년차 최고… 김광현은 2억7천
류현진(24ㆍ한화)이 작년 2억7,000만원에서 48.1% 오른 연봉 4억원에 7일 재계약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승엽의 프로 6년차 최고연봉 기록 3억원과 이대호의 7년차 최고연봉 기록 3억2,000만원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187개를 기록하면서 16승(4패)을 올렸고, 2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SK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23)은 5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류현진)을 세웠다. SK는 7일 김광현과 지난해 연봉 1억7,500만원보다 54.3% 오른 2억7,000만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프로배구 올스타전 코엑스홀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체육관이 아닌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월6일 열리는 올스타전을 이례적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연맹은 "고정관념을 탈피해 배구팬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고, 일반시민들도 용이하게 프로배구를 관람케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대-대구 피닉스 9일 경북대구장서 김치볼
국내 아메리칸풋볼 최강팀을 가리는 제16회 김치볼이 9일 오후 1시 대구 경북대구장에서 열린다. 김치볼은 미프로풋볼(NFL)의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본떠 지난 95년 만들어진 대회로, 대학 선수권대회(타이거볼)와 사회인리그(광개토볼) 우승팀이 맞붙어 한해 왕중왕을 가린다. 올해는 부산대와 대구 피닉스가 김치볼의 주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타이거볼 우승 팀 부산대는 패기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광개토볼을 거머쥔 대구 피닉스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2001년 전신 레드 스타스 시절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앤서니김 첫날 4언더파공동7위
앤서니 김(26)이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3타차인 앤서니 김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날 앤서니 김은 페어웨이 안착률 87%와 그린 적중률 78%를 기록했다.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들만 초청받는 이번 대회에 앤서니 김은 지난해 4월 셸휴스턴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훈련 몰래 카메라 NTV, 김연아에게 공식 사과
김연아(21ㆍ고려대)의 훈련 장면을 몰래 찍어서 방송한 일본의 니혼TV(NTV)가 김연아 측에 공식 사과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7일 "NTV가 6일 올댓스포츠 앞으로 공식 사과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문제가 된 프로그램 '진상 보도 반키샤'의 히로유키 오자키 프로듀서가 사과문을 통해 '우리는 올댓스포츠의 사전 승인 없이 로스앤젤레스 훈련장에서 김연아 선수를 촬영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