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볼 코치와 런던올림픽까지 재계약
박태환(22ㆍ단국대)이 내년 런던올림픽까지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를 받는다. 박태환의 후원사인 SK텔레콤스포츠단은 4일 “볼 코치와 재계약을 마쳤다. 계약기간은 런던올림픽까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작년보다 상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월부터 광저우아시안게임 때까지 박태환을 지도한 볼 코치는 연봉 10만달러와 성과급을 받았다.
박건하 코치,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
박건하(40) 전 수원 삼성 2군 코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고 4일 대한축구협회가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다. 대전동중과 우송고, 경희대를 거친 박 코치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K리그 삼성에서 활약했다. 1996년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박 코치는 A매치 2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2009년부터 매탄고 감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수원의 2군 코치로 활약했다. 한편 2009년 은퇴한 고종수는 매탄고 코치로 부임했다.
송아리·정일미, 하이마트 골프단 입단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1위를 차지한 송아리(25)와 최근 7년간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정일미(39)가 하이마트 골프단에 입단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드를 따낸 데 이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도 통과한 송아리는 2005년부터 3년간 하이마트 소속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KLPGA에서 7승을 거두고 1999년부터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던 정일미는 올해 국내 복귀와 함께 하이마트와 계약을 하게 됐다.
우리캐피탈, 삼성화재 잡고 3연패 탈출
우리캐피탈이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0(25-21 25-23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우리캐피탈은 4승6패가 돼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지난 연말 용병 숀 파이가를 함량 미달의 이유로 고국으로 돌려보낸 우리캐피탈은 오히려 하나로 똘똘 뭉쳤다. 이날 숀 파이가 대신 출전한 안준찬은 팀에서 가장 많은 12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천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3-0으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7승(3패)째를 챙겼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호날두 19호골, 스페인리그 득점 단독선두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ㆍ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24ㆍ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호날두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헤타페와의 2010~11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작렬하며 19골로 메시(17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전반 11분 앙헬 디 마리아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2-1로 앞선 후반 12분에는 카림 벤제마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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