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31일에도 “(이명박 정권은) 탄핵을 받아 마땅한 정권”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역지사지로 이명박 정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기도 했지만 이 정권이 3년 동안 잘한 일이 뭐가 있는지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우리 국민들이 수십, 수백년 간 피땀 흘려 쌓은 것을 3년 만에 모조리 망가뜨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천 최고위원은 또 ‘이명박 정권을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나’라는 자신의 발언을 겨냥해 청와대에서 ‘패륜아 발언’ 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들리는 말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화를 내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뒤늦게 저를 인신공격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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