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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스타일 - 눈의 여왕 되고 싶다면 "또렷 눈매 도톰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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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스타일 - 눈의 여왕 되고 싶다면 "또렷 눈매 도톰 입술"

입력
2010.12.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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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키장과 눈썰매장에서 돋보이기 위해서는 눈과 입술 메이크업을 강조하는 게 좋다. 다녀온 뒤에는 건조한 공기와 찬바람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 이승은 팀장은 “보습력을 강화한 기초제품을 사용해 촉촉한 피부를 연출한 다음 눈은 크고 선명하게, 입술은 볼륨감 있게 표현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 전 모공으로 인한 피부 굴곡을 메워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수분감이 있는 프라이머 제품을 바른 다음 에센스가 들어있는 비비크림을 얇게 펴 바른다.

눈두덩에는 베이지색 아이섀도를 얇게 펴 바르고 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과 점막 사이를 꼼꼼하게 메워준다. 이때 원래 눈꼬리보다 살짝 길게 빼서 그리고, 아랫눈썹까지 마스카라를 바르면 눈이 더 커 보인다. 흰색 아이섀도를 눈 밑 라인에 살짝 발라 마무리한다. 입술에는 보습제를 바른 후 분홍색 틴트(착색제)로 입술 안쪽부터 덧바른다.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이 하얀 눈에 반사돼 자외선 양이 평소보다 높아지므로 남성들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입술에도 고보습,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립밤을 수시로 바를 것을 권한다.

스키장을 다녀온 다음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수분공급과 미백관리가 중요하다. 세안 후 마스크 팩을 붙이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지만 화장솜에 차가운 스킨을 적셔 얼굴 위에 올려두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칠어진 피부에는 에센스와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고글로 자국이 생긴 부위에는 미백 전문제품으로 집중 관리한다.

반면 각질을 없앤다고 스크럽제를 바로 사용하면 피부를 더 자극시키므로 주의한다. 스키장을 다녀온 후 3~4일 지난 후에 스크럽제를 사용하고 수분공급팩을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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