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확보되지 않은 수중에서 기뢰를 탐색하기 위한 초정밀 수중 초음파 카메라가 내년까지 개발된다.
30일 방위사업청이 내놓은 ‘2012~2026 국방과학기술진흥 실행계획서’에 따르면 해군이 요청한 수중 초음파 카메라는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9년 7월 개발에 착수해 2011년 10월께 완료된다. 이 카메라는 내년 6월 개발 예정인 자율항해 무인기뢰처리기(MDV)에 장착되며,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기뢰를 탐색한다.
또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다목적 견마형 로봇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2012년까지 개발한다. 이 로봇 개발에는 460억원이 투입되며 감시정찰, 위험물 탐지,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물자 이송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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