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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즐기는 콘텐츠 1위는 뉴스

입력
2010.12.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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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뉴스, 그 중에서도 일간신문의 콘텐츠를 보는 데 가장 긴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가 28일 1만여명의 인터넷 이용 패턴이 기록된 로그파일을 분석해 발표한 '2010 신문독자 프로파일 조사'에 따르면 뉴스 서비스의 주간 평균 이용시간은 49.1분으로 전체 분야에서 1위(16.4%)를 차지했다. 2위는 포털 커뮤니티(43.9분ㆍ14.7%), 3위는 전자상거래(42.0분ㆍ14.1%) 순이었다.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시간에 국한할 때도, 포털 내 뉴스 섹션 이용 시간은 주간 29.3분(15.4%)으로 커뮤니티 서비스(43.9분ㆍ23.0%)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매체별 분석에서는 일간신문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뉴스를 생산하지 않는 포털을 제외하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뉴스 가운데 일간신문 뉴스의 주간 평균 이용시간이 12.4분으로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이어 인터넷신문(3.4분ㆍ7.0%), 방송(3.0분ㆍ6.1%) 순이었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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