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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아시안컵 장도에 올라…"도하는 약속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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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아시안컵 장도에 올라…"도하는 약속의 땅"

입력
2010.12.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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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가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26일(이하 한국시간) 장도에 올랐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부터 카타르 입성의 전진기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6일까지 머물며 마지막 전력 점검을 실시한다.

간판 공격수 박주영(25ㆍAS 모나코)의 부상으로 공격 라인을 재점검해야 하는 '조광래호'에 시간은 넉넉하지 못하다. 23명의 최종 엔트리 멤버 전원이 모여서 발을 맞춰볼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태극 전사는 모두 17명. '해외파' 6명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합류한다. 중동 클럽에서 활약하는 이영표(33ㆍ알힐랄)와 이정수(29ㆍ알사드)는 26일 현지에 도착, 27일 오후 4시 시작될 예정인 첫 훈련부터 참가할 수 있다.

27일 오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친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22ㆍ볼턴)은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같은 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스코틀랜드의 차두리(30)와 기성용(21ㆍ이상 셀틱)은 28일 오전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시리아와 친선 경기를 통해 전력을 1차 점검한다. 결과보다 내용에 큰 의미를 둬야 할 경기다. 조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지동원(19ㆍ전남), 손흥민(18ㆍ함부르크), 유병수(인천), 김신욱(이상 22ㆍ울산) 등 젊은 공격수들의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과 손흥민은 시리아전에서 A매치에 데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 이청용 등 해외파와 얼마나 좋은 호흡을 보이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조광래호'의 전술 기본 틀은 내년 1월 4일이나 5일에 UAE 현지 클럽 팀을 상대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하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15분 알가라파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과 맞선다.

김정민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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