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7일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이병국(53)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조현관(52) 본청 개인납세국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 서울청장 내정자는 7급 공채 출신으로 서울청 조사4국 4과장, 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서울청납세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행정 경험을 대부분 서울청에서 쌓아 업무에 밝은데다 국세청 안팎에서 폭넓고 두터운 신망을 얻은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중부청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5회로 대구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을 역임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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