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인삼공사의 3연승을 가로막으며 단독 5위를 지켰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김효범(28점)에 힘입어 89-85로 승리했다. 12승11패가 된 SK는 6위 KCC(11승12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8위 인삼공사는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했다.
SK는 전반을 49-38로 앞섰지만 3쿼터에서 14-34로 크게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를 26-13으로 리드하며 4점차 승리를 따냈다. 김효범은 4쿼터에만 11점을 터뜨렸고, 특히 86-83이던 종료 37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최경호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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