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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유리지갑' 직장인들 건보료 인상 클릭클릭

입력
2010.12.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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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8~23일) 주간경제검색어 1위는 '건강보험료 인상'이 차지했다.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되는데, ▦직장 가입자는 올해 평균 7만4,543원에서 7만8,941원으로 4,398원 오르고 ▦지역가입자의 평균보험료도 올해 6만9,687원에서 7만3,799원으로 4,112원이 인상된다.

2위는 '서울시 세금 인터넷 납부'였다. 서울시가 국민과 신한, 비씨, 외환, 하나SK, 농협, 씨티 등 7개 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포인트를 이용한 납부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재산세와 취득ㆍ등록세, 자동차세 등 모든 지방세는 물론이고 상수도 요금 및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 역시 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seoul.go.kr)에 접속, 세금 결제창에 카드번호를 입력한 뒤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인사'가 3위까지 올라왔다.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인적쇄신 차원에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17명의 집행간부와 8명의 지역본부장 등이 교체됐다.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정부 주도의 소액대출사업인 미소금융이 지난 15일로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미소금융'이 4위를 기록했다.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홀대 받았던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통해 자활의 토대를 제공한다는 호평이 나오는 반면, 홍보와 인력 부족으로 정작 필요한 영세상인 등의 제도 혜택 체감 온도는 낮다는 평가도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2010년 제2기분 자동차세(3,329억원)를 부과하며 내년 1월31일까지 자동차세를 선납할 경우엔 10%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한 것과 관련, '자동차세 선납'이 5위를 마크했다. 이 밖에 '아르바이트 구인'(6위)과 '삼성중공업 배당금'(7위), '줄기세포 관련주'(8위), '고덕국제신도시'(9위), '농협 햇살론'(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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