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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1위에 청와대까지 나선 통큰 치킨 슈퍼박테리아·신종플루株 3,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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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1위에 청와대까지 나선 통큰 치킨 슈퍼박테리아·신종플루株 3, 4위

입력
2010.12.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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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치킨 논쟁으로 뜨거웠다. 롯데마트가 5,000원에 판매하다가 청와대까지 나서서 부정적인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혀 판매를 중지한 통큰치킨이 이번 주(11~17일) 경제검색어 1위였다.

2위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다. 국토해양부는 15일부터 허가 구역으로 묶여있던 전국의 토지 2,408㎢를 해제했다. 남한 면적의 2.4%에 해당하는 지역의 토지가 지방자치단체 허가없이 자유롭게 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3위는 국내에서도 다제내성 박테리아(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자가 공식 확인되면서 주목을 받은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파루 등 슈퍼박테리아 관련주다. 마찬가지로 지역 초등학생 사이에 신종 플루가 확산 기미를 보이자 주가가 오른 마스크 생산업체 웰크론, 케이피엠테크, 오공 등 신종플루 관련주가 4위였다.

5위는 금융 다단계(폰지) 사기 사건이었다. 2008년말 74조원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을 저지른 버나드 메이도프의 장남 마크 메이도프가 12일 뉴욕 자택에서 자살하면서 폰지 사건이 다시 관심을 끌었다. 6위는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한 메디슨이었다. 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권 업체다.

기업들이 주주 총회를 앞두고 잇따라 실시한 주주명의개서 정지가 7위였다. 주주명의개서 정지란 의결권자 명단 확정을 위해 일정 기간 주주 명부 수정을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간에는 주식을 사도 주권 행사를 할 수 없다.

8위는 부행장 절반을 교체한 우리은행 인사, 9위는 국토해양부가 9만5,000여호 주택 공급을 위해 결정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다. 개발지역은 17.4㎢로, 경기 일산보다 넓고 분당보다는 작다.

10위는 국회에서 난투극 끝에 여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309조567억원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이다. 양육수당 증액을 취소하고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와 영유아 예방접종비 등 복지비를 깎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4,951억원이 줄어 들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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