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최철한이 천원전 결승에 진출,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철한은 14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 준결승전에서 김지석을 꺾고 결승에 진출, 22일부터 신예 이태현(3단)과 5번기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최철한은 8기와 9기 천원전에서 결승에 올라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 과연 이번에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철한은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시안게임 직후 베이징서 벌어진 농심배 2차전에 출전, 일본의 다카오 신지의 3연승을 저지했고 얼마전에는 국수전에서 강적 이세돌을 물리치고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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