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산시 설립 추모공원 최종 후보지에 서락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산시 설립 추모공원 최종 후보지에 서락골

입력
2010.12.15 13:48
0 0

안산시 추모공원 설립 장소가 상록구 양상동 서락골로 결정했다. 하지만 벌써부터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향후 추진 과정에서 극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15일 "예비 후보지인 서락골과 단원구 화정동 용트림길, 상록구 팔곡동 목장길 가운데 서락골을 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700억원을 들여 서락골 일대 7만5,000여㎡에 화장로 6기, 3만기 규모의 봉안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지역의 도시계획을 재수립하는 한편, 도로망, 주민복지시설, 대중교통체계 등 주변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 반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마을발전기금도 조성한다.

반면 양상동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추모공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 100여명은 시청으로 달려와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등 철회를 요구했다. 주민대표 두 명은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