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의 김혜자씨가 12일(현지시각) 미국 LA영화평론가협회(LAFCA) 2010년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AFCA 사상 아시아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마더’는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라 2위로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상은 페이스북 창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 남우주연상은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에게 돌아갔다. 1975년 창립된 LAFCA에는 LA지역 신문ㆍ잡지에 기고하는 영화평론가들이 속해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열린다.
박흥진 미주한국일보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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