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앰네스티가 12일 서울 종로구 옥토버페스트에서 열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창립 20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학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최초로 증언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것으로 국제 앰네스티는 국내외 연대활동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인 공로로 '강덕경상'을 수상했고,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나비의꿈상'은 감판수, 오우견씨와 연세의료원노동조합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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