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인 조양호(사진) 한진 회장은 9일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 호텔에서 '선진 안보체제 구축을 위한 방위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가동률이 낮은 국내 방위산업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방위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방위산업은 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현재 우리 방위산업은 국내 소요 물량의 한계로 민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61.8%의 저조한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며"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국내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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