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사진) STX 회장이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6일 STX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4,5일 STX문경리조트에서 열린 '201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안정적 성장을 통해 시장에서 신뢰를 강화시켜 나가는 일이 중요하며 동반성장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며 "STX와 협력사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또 "변화의 최전방에서 세계 시장을 창조해나가는 자만이 새로운 10년의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다"며 "STX인 모두가 이런 인식을 가져야 앞으로의 10년을 STX의 시대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개척정신 ▦인재경영 ▦시너지 강화의 '3대 경영기조'와 ▦글로벌 톱 사업부문 육성 ▦경영효율성 극대화 ▦시스템 경영 확립 ▦미래성장 모멘텀 확보의'4대 핵심전략'도 발표했다. STX는 올 초 "2020년 매출 1,000억 달러를 구현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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