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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산상 대상에 도티기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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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산상 대상에 도티기념병원

입력
2010.12.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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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산상 대상에 ‘도티기념병원’이 선정됐다.

도티기념병원은 28년간 시설아동과 중증장애인, 부랑인 등 소외계층과 의료보험증이 없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진료비 및 수술ㆍ입원비 부담 없이 진료, ‘가난한 환자들의 안식처’로 불려왔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외래 187만여 명, 입원 7만 3,000여 명, 수술 3만7,000여 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특별상은 김성수 전 성공회대 총장, 의료봉사상(구본술 한국실명예방재단 명예회장), 사회봉사상(이옥정 막달레나공동체 대표), 복지실천상(김영란 인애복지원 사무국장 등 5명), 자원봉사상(강서까치자원봉사대 등 5명), 청년봉사상(경북대학교 ‘북대구 로타렉트’ 등 5개 단체), 효행가족상(양정숙 씨 등 3명), 다문화가정상(문현숙 씨) 등이 선정됐다.

아산상은 아산(峨山)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해왔거나 효행을 실천해온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대상 상금 1억원 등 모두 4억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일 오후2시 송파구 풍납동 아산교육연구관에서 열린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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