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김호윤 경찰청 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 8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경찰청 수사, 경비, 보안국장에는 각각 이상원 경기경찰청 2부장, 장전배 서울청 경비부장, 황성찬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에는 이만희 경찰청 기본과원칙추진단장 겸 경기청 3부장이 내정됐다.
강기중 서울청 경무부장은 대구청장으로, 옥도근 경기청 1부장은 강원청장, 신용선 서울청 경찰관리관은 제주청장으로 승진과 함께 지방청장 자리를 맡게 됐다.
이번 인사에는 기존 치안감 11명의 전보도 포함됐다. 박천화 제주청장이 경찰청 경무국장, 박웅규 전남청장이 중앙경찰학교장, 채한철 대구청장이 서울청 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또 김정석 청와대 치안비서관은 경북청장, 신두호 서울청 차장은 인천청장, 김학배 경찰청 보안국장은 대전청장, 김병철 경북청장은 울산청장, 강찬조 대전청장은 경기청 1차장, 김수정 울산청장은 경기청 2차장, 임승택 경찰청 경비국장은 전남청장, 김인택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경남청장으로 각각 전보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일체의 외압을 차단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3일 후속으로 경무관 승진 및 보직 인사를 발표한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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