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리더십 컨퍼런스 개막/둘째 날 기조연설]루시P 마커스 글로벌 경제 전문가 세션 6 (15시 15분)
마커스 벤쳐 컨설팅과 하이테크 위민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루시 P 마커스는 미국 재무부 경제정책국,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회계컨설팅업체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도 몸 담았던 글로벌 경제전문가다. 2002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그는 이듬해 다보스포럼에서 태동한 '여성지도자 양성 국제태스크포스'(The Global Task Force on Building Women Leaders)의 의장을 맡아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며 여성 리더십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마커스는 둘째 날 6세션(미래의 여성 리더를 위하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그 동안 연구해온 내용, 즉 국제적인 경험, 다양한 멘토, 네트워크 구성, 협상력 증대 등 젊은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제시한다. 또한 세계 무대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에서 변화를 이끄는 여성의 힘은 무엇인지, 젊은 여성들이 경제리더가 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오늘날의 아시아를 일군 어머니 세대의 역할을 이어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도 얘기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역경과 시행착오를 겪은 뒤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과 밝힌 것처럼 기조연설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과감한 도전을 주문할 예정이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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